양배추 잘 먹는 법 (+혈당 조절, 다이어트 포만감)

흔하디 흔한 양배추 한 통이 이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예전부터 위장과 다이어트에 좋다고는 알고 있었는데 너무 흔하다 보니 사다 놓고 안 먹는 경우가 많았어요. 평소 혈당 관리나 다이어트에 이보다 더 좋은 게 있을까 싶을 정도로 최곱니다. 우리나라 배추와는 다른 맛과 식감이 있어서 매일 드시는 습관을 들이면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양배추 잘 먹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양배추의 영양성분과 효능

양배추는 두꺼운 입사귀가 달고 아삭거려 식감이 아주 좋지요. 그건 풍부한 식이섬유때문인데요, 김치 같은 절임음식을 만들거나 볶음이나 국물요리에 넣어도 잘 물러지지 않고 식감이 살아있습니다. 양배추는 식이섬유뿐만 아니라 비타민C, U, K,그리고 칼슘 성분도 풍부하여 다이어트할 때 부족한 수분과 영양성분을 보충하는데 아주 좋습니다. 양배추는 생으로 먹어야 영양소 손실이 없는데요 살짝 데친 것도 좀 부족하지만 효능은 있다고 합니다. 

 

양배추의 효능중에 당뇨예방을 들 수 있습니다. 당뇨환자나 당뇨 전단계인 경우는 급격한 혈당상승을 조심해야 하는데 쉽게 먹을 수 있는 양배추만 한 게 없습니다. 방송에서나 의학계에서 식후 혈당을 올리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저탄수화물 음식을 천천히 먹으라고 합니다. 하지만 매번 식사 때마다 신경 써서 음식준비하는 게 영 힘든 게 아닙니다. 그저 식전에 양배추만 생으로 먹는다면 혈당관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많고 한번에 꽤 많은 양을 먹게 되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식전 양배추를 먼저 먹는다면 이후 식사량은 자연스레 줄게 됩니다. 먹는 시간도 꽤 걸려 포만감이 오래갑니다. 

 

양배추

 

하루 양배추 반통으로 혈당잡기

의사도 따라 한다는 약 없이 혈당 낮추는 양배추 식사요법[요시다 도시히데]을 아시나요? 그저 식전에 양배추만 생으로 먹어주면 혈당관리가 된다는 것인데요 저도 경험해보고 너무 좋았습니다. 그 방법을 요약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매일 식전에 생양배추 6분의 1을 먹는다.

먹어야 하는 양배추의 기준 분량은 한 끼에 양배추 한 통의 6분의 1(약 200g)입니다. 하루 세끼 양이라면 양배추 반 통이 되겠지요. 아침 점심 저녁 외에 배가 고플 때는 간식 대용으로 먹어도 됩니다. 

 

2. 크기는 5cm로 큼직하게 자른다.

칼사용이 귀찮다면 5cm 기준으로 손으로 찢어도 괜찮습니다. 이 정도 크기가 천천히 먹는데 도움이 되어서 빨리 먹지 않도록 하는데 효과적입니다. 고령자나 치아가 안 좋으신 분들은 채썰기 해도 상관없지만 천천히 먹는 것에 유의해야 합니다.

 

양배추200g

 

3. 양배추는 날것 그대로 간을 하지 않고 10분에 걸쳐 천천히 잘 씹어 먹습니다.

아무리 배고 고파도 빨리 먹지 않고 천천히 맛을 음미하며 먹습니다. 빨리 먹으면 많이 먹어도 포만감이 오지 않습니다.   '식전 양배추 먹기' 실천 요령은 이 세 가지가 전부입니다. 너무도 간단하지요? 양배추가 다른 이파리 채소 중에 씹는 식감이 가장 좋습니다. 이런 이유로 6분의 1 통을 먹는 시간이 꽤 걸립니다. 색과 영양의 조화를 고려해서 토마토나 오이, 양상추 등을 함께 많이 먹어도 됩니다.

 

 

 

식전에 양배추를 먹으면 식이섬유가 위장점막에 달라붙어 그다음에 먹는 밥이나 반찬의 흡수를 더디게 하여 혈당 상승억제 효과가 있습니다. 또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다이어트할 때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습니다. 큼직하게 조각낸 양배추는 통에 담아다니기도 간편하여 실천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양배추 고를 때는 너무 크고 무거운 것보다는 중간크기에 약간 동그란 것이 좋습니다. 크기는 같은데 납작하고 무거운 것은 잘라보면 너무 치밀하고 단단하여 맛이 덜합니다. 한번 먹는 양이 200g 정도이니 양배추 무게에 따라 나누어 먹으면 됩니다. 저는 중간크기로 사도 10등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6등분할 작은 양배추는 잘 나타나지 않네요.

 

이상 양배추 반통으로 하는 혈당잡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양배추2